[오피니언] 김장겸 전 MBC사장, "‘뇌송송 구멍탁’ 또 등장..공영방송 정상화 시급"
[오피니언] 김장겸 전 MBC사장, "‘뇌송송 구멍탁’ 또 등장..공영방송 정상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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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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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송송 구멍탁’이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후쿠시마 오염수가 소재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핵 폐수라고 불러야 한다“며 ”네이버에 댓글 열심히 달고, 카카오톡 메시지 한 개라도 더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노골적으로 포털을 통해 선전 선동 하라고 지침을 내린 것입니다. 장외집회를 이어가면서요. 포털을 이용한 여론조작 선동은 ‘제2의 드루킹‘ 역할을 하라는 것과 다름없지 않겠습니까?

궁극적인 목표는 촛불집회를 통한 정권 뒤집기이겠지요.

저는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MBC의 현재와 개혁방안 2차 세미나’에서 “대장동 백현동에 돈봉투 전당대회, 김남국 코인에 성추행까지...이런 논란을 일거에 잠재우고 촛불로 뒤덮을 소재를 찾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고 “이런 점에서 최근 민주당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가지고 장외집회 열고 과학이 아닌 괴담이 유포되는 것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려는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작 일본에서는 없는 천일염 사재기 현상이 등장했고 주변에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가진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15년 전 광우병 사태의 재현 조짐이 있는 것이지요.

앞으로도 과거 괴벨스의 전략처럼 단순화된 거짓말이 반복될 것입니다. 공포감을 주면서요.

“미국소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는 말 기억할 것입니다.

“천일염이나 수산물을 먹느니 차라리 핵 폐수를 마시겠다”라는 말 곧 나올 듯합니다.

‘괴담 정치’에 이미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공영(노영)방송이 가세했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라디오의 ‘주진우 라이브’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진행자 주진우는 ‘오염수가 위험하다’는 답변을 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출연한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여유 있게 과학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는 바람에 소기의 성과(?)를 얻지는 못했지요.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는 ‘아직도 주진우의 왜곡과 선동의 방송이...이게 KBS정상화가 필요한 이유다!’라는 제목의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시작은 지금부터 입니다.

제가 여러 차례 우려했듯이 노영방송이 본격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활을 건 편파,조작방송‘ ’제2의 광우병 보도‘에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물론 국민세금으로 억대 연봉을 받아가면서요.

미국산 쇠고기도 열심히 먹어가면서 말입니다.

공영방송,노영방송을 하루빨리 정상화시키고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위 글은 김장겸 전 MBC사장의 SNS에 6월19일 올라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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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4범 리재명 2023-06-23 23:07:07 (211.215.***.***)
전과18범을 지향하는 사이코패스 이재명입니다.
대형참사 선동질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세월호참사 당시에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의 선동 실적은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목이 터져라 외쳐댔지만 예상과 달리 국민들은 전혀 동요하지않았습니다.
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목전에 도달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예전과 달리 국민들은 차분하기만합니다.
우리 전라도만이라도 끝까지 똘똘 뭉친 화이팅을 당부드립니다!!!
대박났던 광우병의 추억이 너무나도 간절합니다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이재명의 대체불가 시그니쳐인 "뽑고 쑤시고 찢어버림"으로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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