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문재인 정부 출시 , " '청년희망적금' 중도해지율 약 24% 에 달한다"
강민국 의원, "문재인 정부 출시 , " '청년희망적금' 중도해지율 약 24% 에 달한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6.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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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힘 강민국 의원
국민이힘 강민국 의원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청년의 자산관리 및 미래도약 지원을 위한다는 미명 하에 대선을 1 달 앞두고 출시하여 소위 대선용 청년 유권자 매표 정책금융상품이라 지적받았던 「청년희망적금」의 중도해지율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국회 강민국 의원실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 청년희망적금 운영 현황 』 을 살펴보면 , 同 상품이 출시된 2022 년 2 월 , 최초 가입자 수는 289 만 5,546 명이었으나 2023 년 5 월말 현재 중도 해지자 수는 무려 68 만 4,878 명으로 중도 해지율이 23.7% 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의 「청년희망적 」 중도 해지율이 26.9%( 가입 82 만 4,198 명 / 해지 30 만 3,754 명 ) 로 여성 21.6%( 가입 138 만 6570 명 / 해지 38 만 1,124 명 ) 보다 높았다.

강민국 의원은 “ 대선 1 달 前 출시부터 당시 여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가 가입대상 확대 요구에 가입제한을 사실상 없애는 등 「청년희망적 」 은 태생부터 문재인 정부가 청년층 표심을 겨냥한 대선용 정책 금융상품이었기에 중도해지율 급증은 예견된 일이었다 ”고 비판했다

또한 강 의원은 “ 가입자 예상 실패와 외국인 퍼주기 , 가입 자격 형평성 논란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정한 무리한 정책금융상품을 설계한 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도 그 책임이 있다 ” 고 지적했다 .

이에 강 의원은 “ 대선 기간과 정부 출범 후 1 년 이상 분석하고 출시한 윤석열 정부의 「 청년도약계좌 」 는 前 정부의 관권선거가 낳은 「 청년희망적금 」 의 문제를 반면교사 삼아 수시로 상품을 점검하여 생활 · 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실질적 중장기 자산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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