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부시장 '장기 공백 사태의 해결 촉구'
구리시, 부시장 '장기 공백 사태의 해결 촉구'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06.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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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시공사 개발사업 및 위탁개발 적극 참여
철도·도로망 구축 및 도시개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촉구

구리시가 지난 1년간 부시장 장기 공백 사태로 인해 지역 현안 해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고 17일 밝혔다.

신동화 의원
신동화 의원

16일 제326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시정질문에 나선 신동화 의원은 “안팎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더미 같은 구리시에 부시장 공백이 길어도 너무 길다.”라며, “경기도시공사(GH공사) 구리 이전, 구리소방서 이전, GTX-B노선 갈매역 정차,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 사노동 도시개발사업 및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경기도와 적극 조율해야 할 사업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 부시장 임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확실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신 의원은 “구리도시공사가 대규모 개발사업 참여를 통한 개발이익의 공익적 환수와 미래성장동력 산업의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우리 시의 자족 기능 강화에 이바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시설관리공단의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인근 하남도시공사와 남양주도시공사의 사례를 들어 도시개발사업 및 위탁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사노동 도시개발사업은 동일한 부지에 세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으로 ‘농안법’에 의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물류단지 조성사업,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테크노밸리 사업이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과정에서는 각각의 정부부처간 이해관계와 정책 방향에 따라서 협의 조정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신 의원은 “구리시의 철도망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별내선 전 구간에 대한 지표 투과 레이더 탐사를 통해 싱크홀 재발 방지대책 수립,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위한 TF팀 재가동,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로 교통망 구축과 관련하여 강변 북로 광역 지하관통도로 추진 관련한 공사비 확보 방안,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공사의 인창동 구간에 대한 방음터널 실시설계에 불연소재 채택과 완벽한 소방방재시설 설치 및 조속한 착공,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구간의 갈매IC의 조속한 착공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 의원은 “우리 시의 반지하주택에 거주하시는 피난 약자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와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침수시 피난대책 마련 및 지역 안배를 고려한 장애인 보호작업장의 확대를 요구한다.”고 했다.

구리시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대안을 함께 제시한 신 의원은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어린이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도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하시며 존중받는 품격 넘치는 도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활력 넘치는 자족도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라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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