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푸드 마일리지 짧은 로컬 푸드 ‘국산 우유’로 환경까지 보호하세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푸드 마일리지 짧은 로컬 푸드 ‘국산 우유’로 환경까지 보호하세요!”
  • 남성우
    남성우
  • 승인 2023.05.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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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에 주목받는 ‘푸드 마일리지’, 유통거리 짧은 로컬 푸드 인기
- 착유 후 3일 내 유통되는 국산 우유와 달리 수입산 멸균 우유 유통 기간만 한 달 소요

최근 몇 년 간 일상과 산업 곳곳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환경 보호’로 이어졌고, 개인도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소재 활용하기 등 작은 부분부터 소비 습관을 바꾸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4가지의 생활 수칙을 발표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푸드마일리지를 감축하는 로컬푸드 소비’다.

푸드 마일리지란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식품 수송량(t)에 수송거리(km)를 곱해 나온 값을 마일리지화한 것’이다. 예를 들어 10톤(t)의 고기를 100km만큼 이동하면 푸드 마일리지는 1,000t·km인 식이다. 값이 클수록 탄소를 많이 배출한 셈이다. 긴 운송 기간 동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첨가물이나 보존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먹거리를 소비하는 것은 환경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롭다.

국산우유는 착유 후 적정 온도로 바로 냉각시킨 다음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원유 상태 그대로 살균 처리만 거쳐서 2~3일 내 유통된다. 반면 수입산 멸균우유는 장시간 운송되는 만큼 유통기한이 길어지게 되는데, 국내로 유입되는 과정만 한 달 이상이 소요되므로 유통기한은 대부분 1년으로 정해져 있다. 

또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만큼 품질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우유는 체세포수, 세균수가 적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아 고품질유로 분류되는데,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이며 세균수는 얼마나 청결한 상태에서 착유가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는 항목이다. 국산우유는 세균수 1A, 체세포수 1등급 원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 낙농선진국 보다도 엄격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원유 검사 부적합률 또한 0.02%(2022상반기 기준)에 그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산 우유는 착유 후 2~3일 내 전국 유통되는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천연식품”이라고 전하며, “국산 우유는 365일 매일같이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안전성은 물론 품질까지 우수한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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