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8기 출범 후 주력품종 집중 육성 및 수산분야 예산 지원 강화 영향
[전남 = 김혜령 기자] 진도군이 민선8기 김희수 군수 취임과 동시에 주력품종인 김·전복·톳·꽃게 등을 집중 육성하고, 청년어업인·영세어업인을 포함 수산분야 예산을 대폭 지원한 결과 관내 고소득 어업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이 해양수산 정책 수립 자료 활용을 위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억 원이상 고소득 어업인은 지난해 352명보다 5.4% 증가한 371명으로 조사됐다.
진도군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조직을 개편하고, 전담팀인 전략품종육성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업종별 고소득 어업인은 ▲양식어업 종사자 335명(90.3%) ▲어선어업 종사자 15명(4%) ▲가공‧유통 분야 15명(4%) ▲기타 6명(1.7%)이다.
소득별로는 1억 이상~2억 미만은 234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으며, 2억 이상~3억 미만은 80명으로 21.6%로 나타났다.
특히, 3억 이상~10억 미만도 53명으로 14.3%를 차지했으며, 10억 이상은 4명으로 1.1%로 조사됐다.
읍면별 현황은 의신면이 1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군면이 139명 ▲조도면 33명 ▲군내면 21명 ▲임회면 16명 ▲진도읍 10명 ▲지산면 9명 순으로 집계됐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식 어업을 비롯한 가공‧유통, 어선·어업 등 분야별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육성·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업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전체 인구는 2023년 2월 기준으로 100세 이상 14명을 포함해 29, 417명이며 최고령자는 107세(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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