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불의와 불공정의 기득권 노조...이젠 끝장냅시다"
김학용 "불의와 불공정의 기득권 노조...이젠 끝장냅시다"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3.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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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14일 "민노총을 대표로 하는 기득권 노조의 불법행위가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불의와 불공정의 기득권 노조는 이제 끝장을 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우대하는 게 정의이고 성과를 낸 만큼 보상받는 게 공정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및 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여 북한으로 부터 지령받은 이태원 참사 집회 문구에 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횡령, 배임, 폭행, 협박에 이제는 간첩질까지라면서 민노총 등은‘근로자 권익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는 망각한 채, 스스로 특권계층이 되어 자기 잇속만 챙기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민노총은 문재인 정권의 비호 아래 안하무인 격의 기득권 세력이 되었다. 그로 인해 젊은이들의 취업 문이 좁아지고, 일하고 싶어 하는 40~50대는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제가 환노위원장을 맡았던 "지난 2018년 말에도 민노총 산하 조합원들이 유성기업 노무 담당 상무를 집단 폭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과거 국회 환노위원장을 맡았을 때의 사건과 관련하여 "당시 문재인 정권은 이를 방치했고 저는 ‘민노총의 폭행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일갈했던 기억이 난다"고 뒤돌아 봤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무소불위로 날뛰던 민노총의 운명은 이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서는 다를 것이라면서 기득권 노조의 불법행위는 뿌리를 뽑고, 젊은이와 선량한 국민을 위한 일자리 문턱은 확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근로조건 개선과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나서는 노조는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민주당도 이제 민노총을 버려야 할 시기라면서 기득권 노조인 민노총과 손잡는다면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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