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3·8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국민의힘은 6일 김기현 당 대표 후보가 다자구도와 결선투표 가상대결 구도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김 후보 35.8%, 안철수 후보 25.5%를 기록했다.
이어 황교안 후보 9.6%, 천하람 후보 8.1%다. ‘없다·무응답’ 비율은 19.8%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김 후보는 50대와 60대에서 각각 51.3%, 45.0%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반면 안 후보는 30대(44.0%) 지지 비율이 높았다. 나머지 연령대에선 20%대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황 후보는 60세 이상(13.9%), 천 후보는 40대(16.3%)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서 52.1%로 과반을 넘겼고, 안 후보는 서울(32.2%)에서 우세했다.
결선투표 가상대결 시 지지율 52.6%를 획득한 김 후보가 안 후보(37.4%)를 앞섯다.
해당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조사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무선(가상번호)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은 ±5.04%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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