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배추 우수성과 맛 홍보... 경로당 및 사회복지 시설 등 전달
[전남 = 김혜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해남배추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겨울배추로 다시한번 봄 김장을 하는 해남 문화를 알리기 위한 '새봄 새김치 담그기' 행사를 연다.
해남군에 따르면, 문내면민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맛있는 문내면 배추와 해남의 맛을 알리게 될 이번 행사는 오는 3월3일 오전 10시 문내면사무소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문내면 새봄 새김치 담그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되며, 200여 명의 손길을 거쳐 겨울배추 1,000포기를 버무려 새김치로 담아낸다.
배추와 각종 양념 등은 면민들과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문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정애) 등 문내면 기관과 사회단체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버무려진 1,000포기의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해남군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문재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겨울배추로 김치를 담는 문화를 만들어 겨울배추 판매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행사다”며 “봄을 맞아 새 김치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내면 새봄 새김치 담기 행사는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문내면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고, (사)문내면발전협의회·문내면이장단·문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문내면주민자치위원회·문내면적십자회·문내면생활개선회 등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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