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백신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은폐 의혹 제대로 밝혀라"
"교육부는 백신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은폐 의혹 제대로 밝혀라"
  • 이상훈
    이상훈
  • 승인 2023.02.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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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백신 접종 후 사망 피해 유가족, "백신접종 후 자녀 사망·중증 학부모 교육부 방문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피해 학부모 만나 교육부 이상반응 모니터링 은폐 의혹 밝혀야!"

교육부가 고3에 대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이후, 부작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면서도,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계속 강행했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중증인 학생의 학부모들이 전국에서 모여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기 위하여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교육부에 방문했다.

학부모들은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의 교육청, 교육부 정보공개청구 자료를 통해 교육부가 고3 및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특이사항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공문으로 교육청에 지시하여 교육부가 보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강릉의 고3학년 첫 번째 사망 김준우 군의 어머니는 강원도교육청 보건장학사가 교육부에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가 다시 보고를 했다며 번복하여 큰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으며,  접종 당시 고3학년이었던 부산 박정현, 창원 이승주 군은 현재까지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가장 나이가 어린 인천의 중2 공호준 군 어머니도 인천시교육청 장학사의 면담을 통해 교육청이 교육부에 학생들의 이상반응과 특이사항을 보고했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처럼 교육청과 교육부에서 학생들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속출과 관련한 사실을 보고 받았으면서도 접종 중단 등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각 시도 교육청 모니터링 담당 장학사들 간의 단톡방이 운영되는 등 교육부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속출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은 여러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교육부는 학생들의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사실을 은폐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교육부는 고3학생의 추가접종 및 고1~2학년 학생들의 접종을 계속해서 강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보고 받은 자료들을 공개 하였다면 청소년 자녀들을 둔 부모가 아이들에게 백신을 접종 시킬 수 있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한다. 

교육부를 찾은 고3학생 백신접종 피해자 부모들은 공호준 군의 어머니에게 "적극적으로 피해를 알리지 못해서 미안하다" 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작 학생피해를 알려야할 책임이 있는 곳은 교육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은폐사실에 대해 묵묵부답이다.

고3학생 백신 접종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보고를 한 사실은 강원도교육청 보건장학사를 통해 언론에서 밝혀졌다.

각 교육청 정보공개청구 내용에서도 ‘학교로부터 접수 받아 교육부에 보고하였습니다.’라고 명확히 기재되어 있다.

의료기관-질병관리청으로 이어지는 공식 보고체계와는 별개로 한 모니터링임에도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사무관은 피해학부모에게 “질병청에서 인과성을 인정한 보고만 받았다”고 발뺌하는 듯한 발언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또한 고3학년은 수능일정에 따라 교육부가 강제하여 체육관에서 단체 접종을 하게 한 사실도 모른다고 해 피해 학부모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감에 백신 접종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보고 협조 요청으로 공문을 보내 이메일로 보고 받았음에도 그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은폐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음에도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이에 대한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 담당자들은 피해 학부모과의 면담을 거부하였으며, 부서 이동으로 업무 파악을 하지 못한 사무관이 피해학부모를 응대하면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교육부에 대한 불신을 자초했다.

이에 피해학부모들은 “17개시도 교육청이 교육부에 보고한 내용 모두 공개하고, 교육부는 보고 받았음에도 아무런 조치하지 않은 이유와 교육부 상황실 운영 등 조직적 은폐 의혹에 대하여 밝혀야 하며 이주호 부총리(교육부장관)는 백신 피해학부모와 즉각 만나야 할 것이다. 백신 접종 후 자녀가 사망하고 중증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학부모를 만나주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전 유은혜장관의 은폐의혹을 밝혀 일벌배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교육부는 항의 방문한 백신피해 학부모를 홀대하며 학부모들이 준비해간 피해학부모 사진을 대변인실 직원이 밟기까지 하는 일도 발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부모들은 책임 있는 답변도 듣지 못한 채 허탈하게 발걸음 돌려야 했다. 피해학부모를 만난 교육부 사무관은 내용을 파악하고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보고를 하고 정보공개 청구 시 답을 하겠다고 했고 대변인실에서도 피해학부모님들의 교육부 방문에 대하여 장관에게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학생백신 피해학부모들의 면담요청에 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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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 2023-02-23 08:33:42 (182.221.***.***)
이런대도 개학을 앞둔 학교공문은 *백신접종권고가 5대 안전수칙이라네? 교육부 장관 보수랍시고 좋아하며 선거운동했더니 돌아오는건 외면? 지랄맞은 세상이다.어쩜 저리도 교육부가 뻔뻔할수가 있는가? 사망자학생의 부모가 방문했는데도 저런 대우라니....실시간방송보면서 정치인들이 정말 썩었구나. 공무원들의 양심은 없구나.다시 한번 느끼고 분노가 끓어 올랐다. 저들의 안일한 대처로 또 지금도 *백신을 맞는 단 한명의 아이가 있다면 당신들은 *살인공모죄다. 전세계적으로 백신 부작용과 백신계약서가 이슈화될때 꼭 사형제도 부활되길 기도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에 갑작스런 죽음에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깨어나라고...임상실험중ㅈ이고 화이자도 부작용쉬쉬한거라고 인정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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