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 어류 개체수 증가로 어민 소득증대 기대감 높아
[신성대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내수면의 생태계안정 및 생물자원의 증강을 위해 외래어종 퇴치 수매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어업허가·신고가 된 어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삼랑진읍, 하남읍, 상남면 일원에서 유해 외래어종의 수매를 진행했다.
특히 외래어종 퇴치 수매사업은 어업인들이 조업 과정에서 잡은 외래어종을 유상 수매하는 사업으로 내수면 생태환경 개선 및 어업인들의 소득보전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올해 지역 어업인이 포획한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15톤을 수매할 예정이며, 수매단가는 kg당 4,000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토속 어자원 개체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물량을 정기적으로 수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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