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노원구 뇌성마비복지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한길 위원장과 국민통합위 산하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위' 위원들은 23일 복지관을 방문해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고 국민통합위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이날 오후 서울시립 뇌성마비복지관을 방문한 자리에서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도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 전체의 품격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똑같이 우리 공동체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국민통합위 성과보고회에서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도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장애인의 권리, 비장애인의 시혜 차원의 문제라기보다는 우리 공동체 전체의 품격의 문제"라고 한 발언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과 위원들은 한국이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효자 종목'이자 뇌성마비 중증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보치아' 경기를 함께 하기도 했다.
아울러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클래식 관현악 앙상블 팀인 '벨라'가 '사랑의 인사',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의 곡을 선보였으며, 아카펠라 그룹인 '보이스토이'는 '아름다운 세상', '캐롤 메들리'등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국민통합위원회는 복지관 이용자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위생용품을 위문품으로 선정하고, 간소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위문품은 중증 뇌병변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든 사회적 기업인 '(주)마마품'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위생용품으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장애인 한 분 한 분의 자택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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