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 관련 협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 등 야(野) 3당은 이번 참사 관련 수사 대상이 돼야 할 경찰이 수사의 주체로 나서서는 안 된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 3당 단독으로라도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당내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회의를 열고 야당의 국정조사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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