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의원, 이임재 전 용산서장에 강도높은 비난
전여옥 전 의원, 이임재 전 용산서장에 강도높은 비난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2.11.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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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향해 “대기발령 난 임 전 서장, 진짜 이상하다”고 날을 세웠다. 

전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이 전 용산서장)는 직무태만과 늑장보고로 대기발령됐다”며 "이임재는 (현장에) 이상민 행자부장관이 왔을 때도 안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니까 겨우 나타났다. " 라고 비판했다.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오후 9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를 통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후 9시 30분쯤 압사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다.이 전 서장은 참사가 발생하고 1시간 21분 지난 오후 11시 36분에 김광호 서울청장에게 상황을 보고했으며, 윤희근 경찰청장은 참사 다음 날 오전 0시 14분에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전여옥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대기발령난 이임재용산서장,

진짜 이상합니다.

그는 직무태만과 늑장보고로

대기발령됐습니다.

이임재는 지난 토요일 밤

이태원파출소 옥상에서

현장을 내려다봤다는 겁니다.

아무리 구례있다가 올라왔어도

'상황의 심각함',

몰랐을까요?

현장은 바로 이임재의 코 앞

겨우 95미터 거리였습니다.

전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그 시간에 '난리'였는데

왜 가만있었을까요?

설마 '쿼바디스'네로황제처럼

불타는 로마시내 구경하듯

'이태원 참사편'을

구경만 한 겁니까?

대체 무슨 생각으로요?

이임재의 '늑장보고'는

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직무태만'?' '무능?'

이 두가지 만으로는 '국민'의 눈으로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이임재는 이상민행자부장관이

왔을 때도 안나타났습니다.

또한 112상황관인 류미진총경도

그날 그 '상황실'에 없었습니다.

신고는 4시간이 넘도록

뭉개졌습니다.

대체 이들은 왜 하나같이

'이태원사고 신고'를

묵살하다시피 했을까요?

이임재는

그 다음 날 윤대통령이

현장에 왔을 때야

겨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통령정도 와야 모습을 보이는

용산경찰서장이라???

이임재를 바라보는

윤석열대통령 눈빛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바로 우리 국민 모두의

'의혹에 찬 눈빛'입니다.

이임재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싶다!

아니 꼭 밝혀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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