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원희룡 장관 만나 "지역발전 핵심현안" 건의
이동환 고양시장, 원희룡 장관 만나 "지역발전 핵심현안" 건의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2.08.29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권역조정, 공업지역 물량 배정, 1기신도시 재건축 신속추진, 국가철도망 추가증설, 등 11개 현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취임 2개월을 맞아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숙원사업 11건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핵심 숙원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왼쪽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핵심 숙원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왼쪽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시)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이날 면담은 지자체 차원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단축 방안은 물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권역조정 및 공업지역 물량 배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등 국가차원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 “과밀억제권역으로 설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바뀔 때마다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계속되는 등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상당한 면적이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이중, 삼중의 각종 규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 대학, 자족인프라 등은 인구대비 오히려 부족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그 동안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규제해 온 중앙정부의 책임도 큰 만큼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고양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너무나 잘 이해한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빠르고 적극적으로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건의사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과밀억제권역 축소 및 성장관리권역 신규설정 △공업지역 물량 확대 배정 △창릉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 수준의 자족시설 확보와 전체 주택의 39.6%를 차지하는 과도한 임대주택 축소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및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 급행화 등 서울 강남 30분대로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자유로 지하화 및 통일로 확장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