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9개월 만에 시민 품으로...광화문 광장 오늘 재개장
1년 9개월 만에 시민 품으로...광화문 광장 오늘 재개장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2.08.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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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정성남 기자]수도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이 오늘(6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정치적 변화를 함께하며 역사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해온 광화문광장이 새 모습으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1년 9개월 동안 진행된 새 단장에서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 총 면적이 기존보다 2배 정도 커졌고, 광장 폭은 60미터로 1.7배 확대됐다.

서울시는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만들기 위해 키가 큰 나무 5천 그루를 곳곳에 심어 공원 같은 광장을 조성했다.

'역사물길', 77개 물줄기 '터널분수' 등 수경 휴게공간 조성

세종대왕 동상 앞엔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분수'가, 세종문화회관 앞엔 '터널분수'가 만들어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줄기로 자음과 모음을 만들어내는 한글분수와 이순신장군 동상 앞 명량분수가 조성되어 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또 공사 도중 발굴된 문화재를 당시 모습 그대로 전시해 조선시대 육조거리의 흔적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광장 주변에도 변화를 주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벽면과 KT빌딩 외벽에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되어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광장 주변의 밤을 아름답게 수 놓을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강성필 서울시 광화문광장 사업반장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대의 광화문광장이 탄생했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광화문광장 재개장 기념행사는 오늘(6일) 저녁 7시 열리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광장 앞 세종대로 통행은 통제된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관람객 및 인근 지역을 경유하는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임시 우회운행, 지하철 역사 안전 강화, 도로소통 정보 제공,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세종대로 통제로 광화문광장 앞 정류소를 경유했던 38개 버스 노선은 통제 기간동안 새문안로·우정국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 운행한다.

지하철의 경우 5호선 차량기지에 예비열차가 방향별로 1대씩 대기하였다가 혼잡 가중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며, 광화문 주변 역사는 승강장·대합실 등 질서 유지 및 안내 요원을 40명 추가 배치한다.

광화문역·경복궁역·종각역은 8.1(월)부터 승강편의시설을 집중 안전점검 중이며, 행사 당일 안내요원들은 역사 내 질서 유지 및 행사장 방향 출구, 열차 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광화문 광장은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녀 6월 27일 착공되어 2009년 7월 말에 완공 되었고 2020년 11월 재 공사에 들어가 2022년 8월 6일 재 개장하게되었다.

한편 광화문 광장 사용 신청은 오는 22일 부터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8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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