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레고랜드 대형놀이시설 안전한가?
춘천레고랜드 대형놀이시설 안전한가?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5.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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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5월5일 오픈, 청동기 유물 비닐하우스 방치한채 개장
지난2일 오후12시54분쯤, 춘천 레고랜드에서 승객을 태우고 임시로 운영 중이던 롤러코스터 열차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미지=중도본부 제공

5월5일 정식개장을 한 춘천레고랜드 대형놀이시설들이 적절한 기반시설을 갖추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 밤 시민단체 중도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놀이시설 중 대형놀이시설들이 공사비절감의 이유로 안전을 무시하고 조성됐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실제로 지난2일 오후12시54분쯤, 춘천 레고랜드에서 승객을 태우고 운영 중이던 롤러코스터 열차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춘천 레고랜드 측은 안점 점검 표시가 들어와 열차 운행을 멈췄고,출발 대기 중인 열차를 제외한 열차2대에서 승객40여 명이15분이 지나서야 구조될 수 있었다.

춘천레고랜드 측에서는 즉시 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해당 롤러코스터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중도본부 측은 "춘천 중도는 연약 지반이며 의암호 중간에 위치하여 바람이 매우 거센 곳이다." 라면서 "대형 놀이기구의 특성 상 이대로 운영을 하면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우려했다.

이미지=중도본부 제공

 

한편 레고랜드는 5월 5일 개장하여 1만명 가량의 입장객이 찾은 가운데, 주변에는 아직도 선사시대 유물들이 비닐에 쌓여 방치되어 있는 향후 큰 논란이 될 가능성이 산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중도개발공사가 2017년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에 제시한 심의안에는 ‘집단 지석묘의 이전복원’, ‘선사 유적공원의 조성’, ‘문화재 보존지역 내 유물전시관 조성’ 등이 명시돼 있다”며 “하지만 강원도와 중도개발공사는 허가사항을 하나도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레고랜드 개장을 강행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레고랜드 인근에는 여러 동의 비닐하우스가 2m 높이 펜스에 둘러싸여 있다. 이곳엔 2000~3000년 전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기 고인돌(지석묘)과 고구려시대 돌덧널무덤(석곽묘·고대 상류계층의 무덤) 등에서 나온 유물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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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 2022-05-06 21:24:33 (219.241.***.***)
레고랜드도 사실 딥스들이 대조선인의 후손인 한민족의 존재를 몰살 하려는 계획이였죠.
사기 탄핵을 당한 박근혜이지만 당시에 영국 여왕한테 고개를 숙인게 불씨가 되었다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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