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2일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 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높은 사전 투표율이 승리의 발판이 된다"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열세를 만회하려 열성 지지층을 사전투표장에 최대한 끌어내려 조직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변화는 유권자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면서 투표로 정권교체를 꼭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 정상화와 공정・정의를 바로 세우는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을 결코 이겨낼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키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완성하는 힘,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는 힘은 국민들이 행사하는 한표한표에서 나온다"면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간절한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사전투표율로, 압도적 승리로 이어지고, 안정된 국정운영의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개표의 투명성 확보! 감시감독 철저히 하겠다.
권 본부장은 "사전투표에 대해 염려하시는 국민들이 계신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이미 당 차원에서 충분한 대책을 세워놓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면서 사전투표 관리 부실 등 투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완하기 위해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감시감독을 철저히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용지 바코드의 수록 정보를 제한하고 선거전용 통신망에 기술적 보호조치를 명문화하여 해킹을 원천 봉쇄했다. 무엇보다 사전투표함 이송과정에 국민의힘 참관인이 동행하고,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에 CCTV를 설치하여 투표함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 직속으로 ‘공명선거·안심투표 추진위원회’도 발족하여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철저히 교육된 우리 측 참관인들도 투표와 개표 과정 전반을 꼼꼼하게 살필 것
권 부장은 투.개표 과정과 관련해선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소중한 한 표를 잃는 일이 없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면서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참정권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당국이 과연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재차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 당국은 사전투표 이틀 중 마지막 날인 5일 하루,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도착한 확진자와 격리자에 한해서만 투표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에서 지난 2월 ‘감염병환자의 선거권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한 바 있다.
권 본부장은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선거권을 사전투표일 마지막 하루만, 그것도 1시간에 한해 짧게 보장될 것이 아니라 투표날과 투표 시간 모두 확대 운영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모든 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법조문상 형식적 시늉이 아니라, 실질적인 방안의 마련을 정부 당국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승리의 발판이 된다
권 본부장은 사전투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승리의 발판이 된다면서 지금은 단 한 표도 소중한 초박빙 구도이다. 상대 후보 지지자들은 사흘 동안 투표하고, 우리 지지자들은 하루만 투표해서야 되겠습니까?"라고 사전투표를 해 줄것을 당부했다.
그는 "확실한 선거승리를 위해서는 우리 당과 후보의 지지층 결집 노력과 함께 실제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압도적으로 이긴다는 ‘승리의 법칙’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때도 이미 증명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7 선거 사전투표율은 20.54%로 역대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높았고, 결국 국민의힘의 승리로 귀결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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