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국고채 금리 하락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국고채 금리 하락
  • 전성철 기자
    전성철 기자
  • 승인 2022.02.25 10:1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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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기준금리가 연 1.75%에서 2.0%에 이를 것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 작전을 선포하면서 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22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624%로 9.8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9.9bp, 7.6bp 하락해 연 2.423%, 연 2.01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21%로 9.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7.5bp, 5.9bp 내려 연 2.553%, 연 2.539%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간밤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를 반영해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금리는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이후 장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금리는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하는 모습이었다.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뜻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당분간 우크라이나발 소식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말 기준금리가 연 1.75%에서 2.0%에 이를 것이란 시장 기대가 적정하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시장의 그런 기대가 합리적인 경제 전망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채권금리가 현재보다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관련 불확실성이 걷히고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가까워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까지 수개월 간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2∼3개월은 현재 확인한 고점 이하에서 채권금리가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도 "당분간 우크라이나발 안전자산 선호에 연동될 것"이라며 "추세적인 금리 안정을 위해서는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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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ghsujwkk 2022-03-02 07:27:14 (162.210.***.***)
코로나 공포조성 하고 독극물 가짜 백신 강재 접종 유도한 한국 주류 미디어 언론,
세계 언론 현행 범죄 집단이다.
이제 아동인신매매 성인인신 매매범 체포 소탕, 생물학전 병기 제조 시설 파괴하는 위대한 인물을,
딥스의 지령을 받고 허위 가짜 보도로 도배하고 있는 한국및 세계 주류 미디어 언론사는 현행 범죄자
집단이다.
Ygshjsakak 2022-03-01 07:38:35 (207.244.***.***)
퓨틴이 딥스의 젤렌스키 대가리 다 깨고
그다음 딥스의 문재인 정은경 김부겸 이재명
안철수등의 대가리 깨로 한국도 퓨틴이 오는 것이 아니가!!!!!
Uhdjwisopw 2022-02-26 22:37:09 (50.7.***.***)
세계 3차대전이 핵전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3대전은 생물학 전쟁으로 지구인 멸종 전쟁은 에이즈로
시작하여 코비드로 연결되 전쟁중인 것이다,한국은 홍석현 김한수와
ㅁ재앙과 이재앙등이 관련되고,딥스의 빌게이츠가 투자한 기업이
3차 생물학 전쟁에 사용되는 병기를 제조 업체로 전세계가 순차적으로
제거하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이제 딥스와 생물병기업체와 연결 고리가
제거된 인 것이 다행이다.그렇지않았으면 핵전쟁으로 연결될수 있는.....
불행하하게도 한국에도 딥스의 자금줄 생물전 병기 제조 공장이 있다는 것....
Fdhrjfujjj 2022-02-26 12:14:58 (23.106.***.***)
한국 독극물 백신 제조 업체도 우크라이나와 같이 폭파 대상이 될수 있음.
인간에게 해악 기치는 행위를 하는 기업은 폭파 대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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