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 작전을 선포하면서 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22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624%로 9.8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9.9bp, 7.6bp 하락해 연 2.423%, 연 2.01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21%로 9.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7.5bp, 5.9bp 내려 연 2.553%, 연 2.539%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간밤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를 반영해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금리는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이후 장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금리는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하는 모습이었다.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뜻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당분간 우크라이나발 소식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말 기준금리가 연 1.75%에서 2.0%에 이를 것이란 시장 기대가 적정하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시장의 그런 기대가 합리적인 경제 전망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채권금리가 현재보다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관련 불확실성이 걷히고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가까워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까지 수개월 간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2∼3개월은 현재 확인한 고점 이하에서 채권금리가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도 "당분간 우크라이나발 안전자산 선호에 연동될 것"이라며 "추세적인 금리 안정을 위해서는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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