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이재명, 국민 상대 밑장빼기...청와대와 각 세우는 척”
윤희숙, “이재명, 국민 상대 밑장빼기...청와대와 각 세우는 척”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12.19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산세·건보료 동결...선거용 한해 대책만 말해
[출처=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신성대 기자]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 하겠다고 골문 앞 강슛 자살골 날리는 이 후보는 모르고 날린 것인냐? 국민이 모를 거라 믿고 날린 야바위 슛이냐”고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용 한해 대책만 말하면서 청와대와 각 세우는 척 하는 게 바로 '국민을 상대로 밑장빼기' 하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재산세와 건강보험료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자며 청와대와 차별화에 애쓰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제는 이 분이 우리나라의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가 너무 낮다며 국토보유세를 왕창 걷어 기본소득으로 나눠주자는 주장을 해왔던 분이라는 것"이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후보는 지금 청와대와 본인을 차별화하는 게 아니라 '보유세 실효세율 대폭 인상, 불로소득 원천차단'을 외쳤던 3일 전까지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차별화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보통 사람도 입장을 확 바꿔 주변 사람을 당황시킬 때는 왜 그런지 설명을 하는 게 도리"라며 "여당 후보가 국민들에게 오래 약속해온 것들을 갑자기 본인만 기억 못하는 것처럼 뒤집을 때 가능성은 2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첫번째 본인 말을 뒤집는 것인지를 이해 못할 정도로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 두번째 국민들의 지적 능력을 무시하고 과거 자신의 말도 없던 걸로 친다"고 설명했다.

윤 전 의원은 "2가지 모두 제 오해라면 한 가지만 설명해달라"며 "내년만 재산세 동결시키고 후년부터는 부동산 보유세를 왕창 올려 임기 중 하신다는 기본소득 재원으로 충당할거냐"고 반문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