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을지문덕의 한시를 인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악취가 진동한다"고 저격하고 나섰다.
김 전 대표는 어제(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분'께 드리는 고언'이라며 을지문덕이 수나라 장수인 우중문을 희롱하며 지어 보낸 것으로 전해지는 '여수장우중문시'를 변용한 글을 적었다.
그는 "천박한 '세치의 혀'는 하늘의 이치를 다하였고 뻔뻔한 '잡아떼기'는 땅의 이치를 다하였네. 전과 4범에, 아들 도박으로 이미 공이 높으니 흠결의 결정판 후보임을 알고, 그만 두기를 바라노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악취가 진동한다. '국격을 걷어차는 후보'가 나와서야 되겠는가"라며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하는 괴물은 되지 말자"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16일에는 "오이 덩굴에서 가지 열리는 법은 없다"라며 이 후보의 아들 논란에 대해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그 후보에 그 아들"이라면서 "자식은 도박, 조카는 살인, 후보는 전과 5범이 될 지 모르는 전과 4범"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참으로 다재다능한 가족사가 아닐 수 없다"며 "끊이지 않는 추문 퍼레이드.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후보. 국민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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