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1호는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연배우 이정재로 선정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정재 씨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1호 홍보대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제가 최근 이 씨에게 직접 요청했고, 이 씨가 흔쾌히 수락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홍보대사로 모셔 해외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12월 중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또 "지난 19일 개최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정부 유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 북항 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와 가덕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국제박람회기구의 부산 현지 실사 이전에 북항 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관련 부처가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이전 가덕도 신공항 개항은 박람회 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관련 부처는 내년 상반기 국제박람회기구에 제출하는 최종 유치계획서에 가덕 신공항 내용이 담기도록 관련 절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부산시 2030엑스포 추진본부의 한시적 설치를 건의해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달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개최되는 후보국들의 첫 번째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정부 대표단과 함께 연사로 참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