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고공 행진 속 OPEC+, 12월에도 기존 증산 방침 유지
유가 고공 행진 속 OPEC+, 12월에도 기존 증산 방침 유지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1.11.05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기존의 증산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석유장관 회의를 열고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계획을 다음 달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이달 하루 40만 배럴을 증산한 산유국들은 내달에도 같은 규모의 증산을 이어가게 됐다.

OPEC+는 지난해 합의했던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시 전체 감산 규모는 580만 배럴 수준이었다.

이날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81% 오른 배럴당 83.15달러에, 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2.79% 오른 배럴당 84.28달러에 거래됐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