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전체 수출액이 468억3천828만달러(55조677억여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10대 수출품 수출액(392억7천881만달러·46조1천722억여원)이 26.7% 늘었다.
미국과 러시아 수출이 증가하면서 자동차부품은 9억2천568만달러(1조877억여원)로 135% 급증했고, 합성수지(12억2천75만달러·1조4천354억여원) 역시 지난해보다 50% 늘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제조용 장비(7억4천48만달러·8천700억여원)도 같은 기간 89.3% 증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의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시설 투자 증가에 따른 지역 장비업체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공정 전환이 마무리되고 자동차나 선박 같은 연계산업이 개선되면서 철강산업 역시 호조를 보이는 등 경기 회복 흐름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용 시장이 더디게 회복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지속되는 등 도민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 수준은 낮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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