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소상공인 고통 동참 위한 단식투쟁 돌입"
장기표 "소상공인 고통 동참 위한 단식투쟁 돌입"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21.08.19 11:55
  •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국민 성명 발표 "정부 방역대책 4인으로 확대전환 촉구"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정부의 방역대책 전환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민화 기자]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는 19일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 동참과 극복을 위한 단식투쟁에 전격 돌입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세종대로의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코로나19 방역을 명분으로 문재인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오후 6시 이후 모임 허용 인원 2인’ 조치를 즉각 해제, ‘4인’으로 확대 전환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한 대국민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단식을 시작했다.
 
장 위원장은 이와 동시에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한 ‘방역재앙’의 고통을 우리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시키는 ‘방역독재’를 멈출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손실과 고통을 지적하며 "여러분의 이런 손실과 고통이 문재인 정부의 정치방역과 무능에 크게 기인한다는 점에서, 정치를 해온 사람으로서 이를 바로잡지 못한 데 대한 반성과 참회의 뜻에서도 그냥 있을 수 없어 1인 단식시위를 하고자 한다"고 단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K방역'이라는 이름을 붙여 자랑했지만 이것은 문재인 정부의 방역조치를 잘해서라기 보다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의 협조와 희생, 그리고 의료진의 값진 헌신과 희생덕분 이었지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방역조치를 제대로 강구하지 못해 코로나19가 확산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 수급에 대하여 "정부는 백신 구입에 늑장을 부려 백신 수급에 엄청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 도입과 관련하여 정부의 발표가 하도 자주 바뀌어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무엇보다 ‘백신 도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한 기모란 씨란 사람을 청와대의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할 정도니,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이 얼마나 허술하고 정략적인가를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율이 46.1%(1차 접종률)로 OECD 37개 국가 가운데 꼴찌이다"고 꼬집었다.

장 위원장은 또 방역조치와 관련해서 "지난 8.15 광복절 때 광화문 일대에 물 샐 틈 없는 ‘재인산성’ 곧 ‘재인차벽’을 쌓았는데, 이것을 보노라면 국민이 겁이 나기는 나는 모양이다.라고 비꼬았다.

계속해서 "문재인 정부의 온갖 실정과 불법 부패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할 것 같아 ‘재인산성’을 쌓은 것이 틀림없어 보이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아무리 철저한 정치방역을 하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정치방역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계속해서 억누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문재인 정부의 방역조치는 합리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은 "요식업 등 자영업자들에 대한 방역조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 인원이 2인 이하면 감염이 안 되고, 4인으로 늘리면 감염이 된다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지하철과 버스에는 수십 명이 얼굴을 맞대고 있는데도 거기서 감염됐다는 말이 없다. 요식업 이용 인원을 2인 이하로 하라는 것은 영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영업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그에 맞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영업을 하지 못하게 한 대한 보상도 없이 왜 영업을 못하게 하는지 따지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위원장은 정부를 향해 "오늘 부터 요식업의 이용 인원은 오후 6시 이후에도 4인 까지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정호 2021-08-19 13:16:24 (223.62.***.***)
안녕하세요 장기표대표님 장수는 물러나고 설 때를 분명히 압니다.오늘 대표님의 행동은 이나라 국민들의 마음입니다. 장대표를 국민의 위대한 대표 대통령으로 만듭니다.
뙤약볕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우태호 2021-08-19 12:22:40 (175.193.***.***)
진정한 국민을 위한 후보님의 이념 따르려고 합니다
최고십니다 개선해야만하는 정책 꼭 집어주시니 꼭 당선되십시요
박지훈 2021-08-19 12:19:31 (118.235.***.***)
이 나라 대한민국에 꼭 필요하신분 지지합니다
장기표다운 선택, 행동 존경합니다
심섬길 2021-08-19 12:17:54 (175.193.***.***)
후보님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감사드립니다
죽을것 같은 날 단비같은 동참 고맙습니다
김성은 2021-08-19 12:15:44 (175.193.***.***)
자영업자의 1인으로 후보님의 소신있는 행동 함께 동참하는맘 전달합니다
앞으로도 서민들의 마음 대변하시는 후보님 의 앞길 열 렬히 지지합니다
김권혜 2021-08-19 12:09:22 (175.193.***.***)
후보님의 소신있는 행동 지지합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파레토 2021-08-19 11:59:28 (223.38.***.***)
힘내세요ㆍ장기표후보를 응원합니다ㆍ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