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업자 및 실업률이 상승 추세에 있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의 '2021년 7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실업자는 1만4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천 명(64.4%) 증가했고 실업률도 3.6%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3%p 상승했다.
실업자 추이는 지난 5월 1만2천 명, 6월 1만3천 명 등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실업률도 지난 5월 3%, 6월 3.2% 등으로 상승했다.
2019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중 지난 1월에 월별 실업자 수(2만 명)와 실업률(5.2%)이 가장 높았다.
2월부터 다소 진정돼 지난 3월에 실업자 1만2천 명, 실업률 2.9%로 낮아졌지만 최근 들어서면서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경제활동인구는 39만4천 명이다.
지난달 취업자는 38만 명으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천 명(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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