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모더나 공급 차질 송구...코로나 상황 위태로워"
윤호중 "모더나 공급 차질 송구...코로나 상황 위태로워"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1.08.11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휴가를 떠난 송영길 대표를 대신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휴가를 떠난 송영길 대표를 대신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명이 넘은 것과 관련, "코로나 상황이 위태롭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다. 집단면역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8·15 1천만 1인 걷기 대회' 개최를 예고한 것에 대해 "1인 시위를 빙자한 광복절 불법 집회로, 코로나 4차 대유행의 불길 한복판으로 가스통을 매고 들어가겠다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 씨는 국민 안전과 민생 경제를 위험에 빠뜨리는 방역 불복종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올해 4분기 손실은 내년 예산안으로 내년 초 지급되기 때문에 충분히 편성돼야 한다"면서 "일부 손실 보상수준으로는 안 되고 피해 회복에 충분한 진짜 손실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당내 대선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분열과 갈등은 내부의 가장 큰 적으로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재현해선 안 된다"면서 "우리가 혼탁해질수록 민심은 떠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