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경상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하고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라인 기획전 '하이 서머, 바이 소셜'(Hi Summer, Buy Social)을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31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경상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해물탕, 삼겹살, 배빵, 과일청, 더치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비대면 판매가 생소한 참여 기업들에 온라인 몰 입점뿐만 아니라 기업·제품 소개 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또 기획전 기간 제품 구매 건당 포인트 3천원 지급과 특가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 프로모션을 진행해 참여 기업 알리기에 나선다.
라이브 커머스는 방송과 쇼핑을 결합한 판매 방식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1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는 1만8천500여 명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접속했고, 기획전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구매로 이어졌다고 울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를 얻고,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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