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의원 필두로 총선 무효소송 재판 줄줄이 진행 예정
민경욱 전 의원 필두로 총선 무효소송 재판 줄줄이 진행 예정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07.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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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표 현장에서 발견된 부정투표용지를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재현한 이미지

민경욱 전 의원의 선거무효 소송 재검표를 계기로 지난해 4·15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소송 재판들이 속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연수구을 민 전 의원 사건 이외에 총 4건의 사건이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대법원은 국민의힘 소속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홍인정 은평구갑 당협위원장,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 이국영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 4인이 각각 제기한 선거 무효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소송이 제기된 지 무려 1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갑자기  4·15 총선 관련 125건의 선거 무효 소송 재판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소송은 ‘접수 180일 이내’ 선고를 해야하는 법규가 있지만 법원은 별다른 이유없이 최근에서야 민 전 의원 관련 사건의 선거무효소송 재검표를 진행했다.

당연히 일각에선 “대법원이 진실을 규명할 의지가 없다”는 비판이 나왔으며, 심지어 법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변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갑근 전 위원장이 청주시 상당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한 선거 무효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대법원 특별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 심리로 지난달 3일 진행되었으며, 윤 전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재검표 기일을 지정해달라”는 신청을 했다. 

윤 전 위원장은 지난 415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청주지법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 재검표를 위한 증거보전신청을 했으며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한 홍 위원장은 서울시 은평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 지난달 30일 첫 변론기일을 치렀으며, 장 위원장이 대전 유성구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이달 8일 열릴 예정이라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또한 이국영 성균관대 명예교수도 마찬가지로 이달 8일 변론기일이 열린다. 이 명예교수는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 등 정당의 범주에 들 수 없는 비례위성정당이 참여한 국회의원 선거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민경욱 전 의원이 제기한 선거무효소송 재검표에서 무수한 부정투표지가 발견됐으며, 사법부의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 전 의원 측은 인천지법에 보관된 투표용지가 원본인지 확인하는 감정 절차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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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oung Lee 2021-07-23 11:03:30 (111.220.***.***)
만경욱 화이팅!!!
정함철 2021-07-08 21:02:03 (106.101.***.***)
방금 파이낸스투데이 인세영 발행인께서 제게 전화가 와서 진정성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http://www.fntoday.co.kr/index2.html

내일 다시 통화해서 다음 주중에 정식으로 저를 인터뷰한 기사를 싣기로 약속했습니다.

저의 서북청년단 재건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봤다며 저의 구국활동의 진정성을 인정한다고 합니다.

모쪼록 빠른 시일내 인터뷰와 기사화를 통해 우리 자유애국진영이 무책임한 부정선거 거짓선동의 늪에서 헤쳐나오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 정함철 010-4379-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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