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6 ITS 세계총회 강릉유치 총력전 돌입
강릉시, 2026 ITS 세계총회 강릉유치 총력전 돌입
  • 이인수 기자
    이인수 기자
  • 승인 2021.06.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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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홍보활동, 비드파일작성, 프레젠테이션 역량강화 등 3대 핵심전략 추진

[이인수 기자]강릉시가 2026년 ITS 세계총회의 강릉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강릉시는 10일, 아·태지역 ITS 대표단 회의를 통해 2026년도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올해 10월 독일 함부르크 ITS 세계총회에서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국무총리실, 국회,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 각 정부 부처들과의 지속적 면담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을 약속받았으며, 국토교통부의 해외국토관과 외교통상부의 해외주재대사를 통한 공관초청행사, 해외부처 및 국회차원의 외교력을 통한 현지 정부의 대한민국지지 요청 등 물밑에서 외교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대기업의 현지법인을 통해 민간부분의 공조 또한 범국가적 지원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가 국제적인 대도시이며 3번째 도전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강릉시의 성공전략은 크게 ▲ 현지홍보활동, ▲ 경쟁력 있는 비드파일작성, ▲ 프레젠테이션 역량강화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웹세미나, 평가위원과의 일대일 온라인 회의 등 비대면 활동 위주로 추진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향후 예방접종률의 증가와 트레블버블(상호여행자유화) 협정이 임박해짐에 따라 대면 활동으로 전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오는 15일(화)부터 입국이 가능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자가격리 후 현지 활동을 이어간다. 인도네시아 평가위원 대면회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강릉소개행사 개최, 자카르타 교통청 방문, 현지 한국법인 등을 방문하여 강릉시의 의지와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오는 10월 독일 함부르크 총회에서는 강릉홍보관을 운영하여 유럽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강릉을 홍보할 계획이며, 최종평가를 대비한 비드파일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준비도 전략적으로 준비 중이다.

한편, ITS 기반시설 사업으로 400억 원대 규모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었으며 내년까지 교통 CCTV, 교차로 감시카메라, 차량검지기, 돌발상황검지기 등의 설치·운영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통합교통정보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향후 자율주행 등 지속적인 첨단 교통시스템의 국비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교통 및 재난예방 정보를 받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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