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의 변신은 무죄.. ‘노벨피아’, OSMU 전략 박차
웹소설의 변신은 무죄.. ‘노벨피아’, OSMU 전략 박차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21.04.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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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웹소설 IP 기반으로 웹툰/게임/이모티콘 등 제작 나서

하나의 소재가 서로 다른 장르로 뻗어나가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되는 '원소스 멀티유즈(OSMU)'는 문화산업에서의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원본 콘텐츠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웹소설'이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기존 소설 대비 높은 접근성, 그리고 시대상을 반영한 다채로운 소재 등이 어우러지며 점차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해나가고 있는 분야다.

이에 많은 플랫폼들 역시 원작소설에 대한 OSMU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론칭 4개월 만에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도 OSMU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벨피아는 독점 소설 IP를 바탕으로 웹소설의 웹툰화, 게임 콘텐츠 및 이모티콘 제작 등에 나서며 독자적인 스토리텔링 IP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먼저 웹툰화의 경우, 현재 웹툰 플랫폼인 탑툰과 함께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 외 인기 독점 소설 3개 작품의 웹툰화를 추진하고 있다.

웹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들도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웹소설 '마녀의 도시'에 등장하는 아멜리아 캐릭터와 웹소설 '대마법사였던 것은 다시 대마법사를 꿈꾼다'의 등장인물 루크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RISE THE AMELIA'를 오픈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게임의 최상위 랭커 10명에게 노벨피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웹소설 캐릭터로 만든 이모티콘도 제작, 이용자들이 사이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개 작품의 이모티콘이 출시됐고, 향후 더욱 다양한 작품의 이모티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노벨피아 관계자는 “올 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가입자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다수의 추천을 받는 웹소설 사이트로 성장했다”며, “이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웹소설들은 물론, 웹소설에 바탕을 둔 게임과 이모티콘, 뱃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매력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벨피아는 가입 시 전 회원에게 웹소설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후 플러스 요금제 결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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