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그리너스FC, 김복식 단장 전격 사임
안산시. 그리너스FC, 김복식 단장 전격 사임
  • 김익주 기자
    김익주 기자
  • 승인 2021.04.27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널A 뉴스, 김복식 단장 선수영입 논란 녹취록 공개
-파이낸스투데이 상대로, 언론 중재위 보도정정 제소, 받아 들여지지 않아
-이기환 의원, 선수 추천은 김복식 단장이 전적으로 부탁 한것이라고 폭로
김복식 단장
'채널A' 가 24일 저녁 7시 '사건을 보다' 집중보도을 통해 김복식 단장의 녹취록등을 공개 했다.

최근 선수 영입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안산 그리너스FC’ 김복식 단장이 결국 사임했다.

김복식 단장은 4월 26일(월) 오후 3시 경 전격 입장문을 내고, 안산 그리너스FC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단장은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부임 이후 메인스폰서 확보, 경기장 시설개선 등 선수들이 오직 그라운드에서만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배경은 지난24일 저녁7시 '채널A' 방송은 집중보도  '사건을 보다'을 통해 김복식 단장이 이번 선수 영입 배경을 감독에게 강요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하고 김단장과 임원들이 영입배경을 조작하려 했다는 정황을 보도 한바 있다.

또한 안산그리너스FC는 지난23일 이번 사태와 관련된 입장문을 내고 선수영입 배경의 정당성과 취재기자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 냈다.

더불어 입장문의 내용을 골자로 이를 최초 보도한 '파이낸스투데이' 보도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을 제기 했지만, '언론중재위원회'는 불성립을 결정 하며, '안산그리너스FC'의 보도 정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기환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수 영입에 관여된 것은 전적으로 김복식 단장의 부탁에 의한 것이라고 폭로 했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기환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수 영입에 관여된 것은 전적으로 김복식 단장의 부탁에 의한 것이라고 폭로 했다.

지난19일에는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인 이기환 의원이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수 영입 문제는 전적으로 김복식 단장의 부탁으로 자신이 해당선수을 추천하게 된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현재 이사건은 제보자가 김복식 단장등 관련성이 있는 임원등을함께 고소해 수사가 진행중이다.

경기= 김익주 기자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