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본부 부산·경남지역 항만 공동 투쟁본부는 26일 항만 운영사와 선사들이 빈 컨테이너 내부 검사와 청소를 트레일러 기사에게 떠넘기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및 선사 등에 공문을 보내 이같이 요구하고 "운영사, 선사들의 노동 착취 사슬을 끊기 위해 총력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컨테이너 문을 열어 내부를 검사하거나 청소하는 작업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면 화주 등이 이를 화물차 차주에게 수행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유권 해석했으나 오랜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또 "운영사와 선사들의 태도 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