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의 무게추가 TV에서 온라인 웹으로 기울고 있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층을 중심으로 한 TV 시청률은 감소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며, 유튜브의 경우 주제와 연출 등에 제약이 없어 창의성 발휘가 가능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유튜브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MBC 인기 예능 ‘진짜사나이’를 오마주한 ‘가짜사나이’를 선보인 피지컬갤러리 채널은 지난 2020년 가장 많은 신규 구독자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신선한 기획력으로 유튜브 웹 예능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16일 첫 에피소드를 유튜브 채널 ‘콤퍼니’에서 공개한 청춘 웹 예능 ‘허튼시그널’에 이목이 쏠리는 모습이다. 

‘허튼시그널’은 대한민국에 ‘썸 열풍’을 일으킨 채널 A의 ‘하트시그널’을 오마주한 예능이다. 최근 하트시그널의 과거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하트시그널 프렌즈’가 화제를 모으고 있어 ‘허튼시그널’에 대한 관심도도 상당하다. 

TV 프로그램 하트시그널과 동일한 포맷으로 내용을 이어가는 ‘허튼시그널’은 여러 명의 패널, 무한 썸을 타는 출연진들이 등장한다. 지난 16일(화) 유튜브 채널 콤퍼니에서 첫 에피소드가 공개됐으며, 앞으로 매주 한 회씩 에피소드가 공개돼 총 10회로 제작된다. 

이번 1화에서는 유튜브 계의 연예인이라고 불리우는 3인의 패널과 1인의 게스트가 출연해 이목을 끌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정 패널은 아프리카 BJ 겸 인기 유튜버 ‘박서아’, 연애 유튜버로 활동하는 연애코치 12년 차 ‘박코’, 구독자수 62.5만 명의 연애 유튜버 ‘김달’ 등이 출연한다. 

연애에 정통한 패널들은 출연진들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 무한 썸 과정, 갈등과 오해, 사랑과 우정, 최종 선택 과정까지 함께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허튼시그널의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널 구독자 및 프로그램 시청자들은 ‘이 셋을 여기서 한꺼번에 보게 되다니’, ‘MC 세 분의 케미가 정말 좋다’, ‘이제 TV를 굳이 안 봐도 될 만큼 제작 퀄리티가 좋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다음 편은 언제 업로드 되는지’ 등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튼시그널’은 유튜브 채널 ‘콤퍼니’에서 최근 에피소드 1화를 시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1편씩 업로드가 될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 채널 콤퍼니를 운영하는 SNL.ENM은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여러 크리에이터와 자유로운 소통을 기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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