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꼰대 리포트’ 첫 손님, 강남구 ‘노래하는 시의원’ 성중기 시의원의 멋진 노래인생과 포부 담아내
‘압구정 꼰대 리포트’ 첫 손님, 강남구 ‘노래하는 시의원’ 성중기 시의원의 멋진 노래인생과 포부 담아내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1.03.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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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월) 중년들을 위한 방송 라이브투데이TV, 시의원으로 역할과 노래에 담긴 에피소드소개

중년들을 위한 방송 라이브투데이TV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방송 ‘압구정 꼰대 리포트’를 진행한다.

이예영 한국실용음악협회 회장의 ‘엘콘도파사’ 오카리나 연주로 첫 문을 연 ‘압구정 꼰대 리포트’. 고학찬 (전)예술의전당 사장, 이예영 한국실용음악협회 회장의 엣지 있는 진행과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지난 15일(월) 첫 선을 보였다.

첫 출연자로는 강남구(청담동, 압구정동, 신사동, 논현동) 성중기 시의원이 출연해 함께 멋진 노래를 부르고 시청자들의 현장 질문에 답변하며 강남구 시의원으로서의 활동과 비전을 소개했다.

고학찬 사장은 첫 손님으로 성중기 시의원을 모신 이유를 “청담역에 가면 ‘미세먼지 프리존’이 생겼는데 바로 성중기 의원님이 만드셨습니다”라고 소개하며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악플인데 성중기 시의원이 ‘선플 운동’을 하셔서 상도 받으셨습니다. 우리 몸과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데 앞장서셨기 때문에 모셨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성중기 시의원은 “코로나로 모든 국민들이 지쳐있고 예술, 문화 활동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첫 손님으로 불러주신 보답으로 ‘가고파’ 한 소절을 하겠습니다”라며 멋진 노래를 선물했다.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은 지하 600m로 최고로 최적화된 프리존으로 성중기 시의원은 청담역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미세먼지 프리존 확산을 설치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청담역 버스킹 공연 제안에 성중기 시의원은 “제가 공약할 때 단순히 지나가는 공기 좋은 거리가 아니라 이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음악이 있고 좋은 공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성중기 시의원은 사업을 하다 지난 2014년에 서울시의원에 도전한 재선의원이다. 시의원을 하면서 정치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성 시의원은 “이 일이 너무 좋고 일을 위해 태어난 것 같습니다. 의원 베지가 할 수 있고 누릴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선출직으로 공무원과 대화할 때나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많습니다”라며 “동네에 민원이 있을 때 구청에 가서 공무원 만나려 애쓰지 말고 시의원에게 전화 한통해주시면 됩니다. 그런 일 하라고 뽑아주신 것입니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또한 성중기 시의원은 강남에 산지 30년은 토박이로 압구정 로데오 거리는 핫 플레이스임에도 상권이 침체됐으나 요즘 상권이 차츰 살아나고 있는 점에 대해 “1만평 도산공원에 구청과 협의해 동서 측에도 출입문이 생기면서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상권도 활성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학찬 사장은 “거기에 문화가 함께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다양한 문화가 활성화 됐으면 합니다”라는 제안에 “강남에 버스킹 공연이 많았었는데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강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성중기 시의원은 유튜브에 ‘강남자 성중기TV’를 만들어 지방의 크고 작은 민원, 서울시청 체계 등 서울시의 알찬 내용을 담아 소개하며 지역 어느 곳이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강남자 성중기TV’ 구독 좋아요 좀 눌러달라 요청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고학찬 사장의 꼰대에 대한 어원이 프랑스어 ‘꽁트’에서 나온 말로 백작에서 나왔다는 설명과 함께 “어른들을 놀리는 의미에서 꼰대라고 하지만 오늘 대한민국이 이 정도 살게 된 것은 꼰대들이 만든 것입니다. 가끔은 꼰대들의 이야기도 들어가면서 젊은이들이 새로운 대안을 갖고 이어 간다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높아지지 않을까합니다”라며 ‘압구정 꼰대 리포트’에 무게를 실었다.

고학찬 사장의 소통을 노래로 해야 한다는 의견에 음악이 주는 소통의 중요성을 너무 많이 느낀다는 성 시의원은 영동재래시장에 자주 가는데 장을 보다가도 순대국 집에 앉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오페라나 가곡을 불러 주민과의 큰 소통 창구가 되고 있으며 서울시의회 본회의 식전행사로 처음으로 가곡을 불러 ‘노래하는 시의원’이란 닉네임을 가졌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성중기 시의원은 가고파 외에 모란동백, 베사메무쵸, 아리랑, 사랑의 묘약 등을 들려줘 노래하는 정치인 성중기 시의원의 멋진 모습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유튜브 라이브투데이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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