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의 대권 주자들보다 10~20%포인트 이상 앞서며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지난 주보다 4.8%포인트 오른 37.2%였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이 지사는 0.1%포인트 상승한 24.2%였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포인트 떨어진 13.3%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과의 격차는 이 지사가 13%포인트, 이 전 대표는 23.9%포인트나 됐다.
지난 4일 직에서 물러난 윤 전 총장은 사퇴 전보다 지지율이 배 이상 뛰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서울,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과 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4.7 보궐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아 정치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 여권에 악재인 이슈가 연일 계속되는 것도 영향을 끼친 걸로 보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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