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대천나들목과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된다.
충남 보령시는 대천나들목 일대 교통량 분산을 위해 오는 5월부터 2024년까지 요암동 요암농공단지와 남곡동 해안도로를 잇는 총연장 2.1㎞, 왕복 2차로 시도 9호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 서남·북 거점이 연결돼 주민 편의는 물론 요암농공단지와 고정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천천 하구에는 2024년까지 255억원을 들여 내항동 해안도로와 대천동 대천방조제를 잇는 교량(총길이 225m·왕복 2차로)이 건설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시도 9호와 교량은 지역 서부권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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