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장(국회 법사위원장)은 구리시장을 당기위에 즉각 제소하고 제명하라"고 촉구
SBS 방송사는 3일동안 저녁 8시뉴스에 안승남 구리시장에 아들 병역 특혜, 건설사 접대, 측근 채용 비리 등과 관련한 3가지 상상치도 못할 의혹을 보도했다.
국민의힘 경기 구리시 당원협의회(위원장 나태근)가 1일 안승남 구리시장(더불어민주당)에게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 고 구리시청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장(국회 법사위원장)은 구리시장을 당기위에 즉각 제소하고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나태근 위원장은 "감사원의 조속한 감사 착수하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 의혹이 없도록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그토록 공정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외치면서 행동은 온갖 특혜와 편법과 반칙으로 가고 있는가"라며 "안 시장은 '양두구육'(羊頭狗肉) 문재인 정권의 적나라한 실체를 보여준 또 하나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않은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달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 이병은 병무청에 상근예비역 선발신청을 함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복무배치에 관한 사항은 관할 군부대 소관 사항"이라고 특혜 의혹을 반박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 민영방송인 SBS 측에 이러한 악의적 보도에 대해 분명한 사과와 책임을 요구 한다." 라 고 했다.
1월30일에는 안승남 시장은 SBS방송사를 상대로 건설사 접대, 측근 채용 비리 등 의혹 보도를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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