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은 사이판이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1년 '사랑해야 할 세계 명소 52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이판은 남북으로 약 21㎞, 동서로는 8.8㎞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연중 온화한 열대 기후와 아름다운 산호 해변, 깨끗하고 푸른 바다 등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매년 20만 명의 한국인이 찾았던 곳이다.
뉴욕타임스는 매년 여행작가와 사진작가의 추천을 받아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곳'(52 Places to Go)을 선정해 발표해 왔으나 올해는 팬데믹 상황임을 고려해 '사랑해야 할 세계명소 52곳'(52 Places to Love)으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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