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내년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9% 상승한 6,38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9% 오른 13,382.3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4% 상승한 5,581.64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94% 오른 3,525.24로 거래를 종료했다.
AFP 통신은 내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경기 확장 국면 소식이 증시 상승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 신청과 관련해 오는 29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MA는 역시 긴급 승인 신청이 이뤄진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늦어도 다음 달 12일 별도의 평가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금융정보 업체 차이신(財新)은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3.6보다 1.3포인트 높은 5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12월 이후 근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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