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는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5년간 8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사업 예정지는 중앙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 문화의 거리, 명소화 거리 등이다. 이곳에는 800여 개 점포가 있다.

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테마구역을 조성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문화·관광·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상천 시장은 "소비·유통 환경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상권이 활력을 잃었다"며 "상인회, 지역 전문가와 협력해 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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