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135원대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135원대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0.10.23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135.8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2.1원 오른 달러당 1,1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완만하게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간밤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시장에선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미 의회와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미 고용지표 회복세가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지난주 미 실업보험청구자는 전주 대비 5만5천명 감소한 78만7천명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성 발언을 한 점도 원/달러 환율을 지지하는 요소다.

이날 오전엔 미국 대선 후보의 마지막 TV 토론이 열린다. 최근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가운데 토론회가 판세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쏠려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대선 TV토론) 이벤트를 소화하며 위안화 환율과 당국 움직임에 주목해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3.2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2.66원)에서 0.55원 올랐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