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 디지털 메이커 시티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서울시는 그동안 전자 제품의 유통 메카였던 용산 전자상가를 디지털 메이커 시티로 변화시키는 '용산Y밸리 혁신플랫폼'을 선포하였고, 구체적인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이슈와 13개 과제를 설정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용산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전자랜드는 2018년부터 '용산 로봇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침체된 상가를 로봇 신유통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기획하여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일례로 용산 전자상가 4층은 남녀노소 누구나 로봇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방학을 맞이한 초중등생 등 대규모 관람객들의 방문을 이끌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전자랜드 2층까지 확장하여 4차 산업 복합 체험 센터로 운영하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용산의 변신이 진행됨에 따라 드론, VR, SW코딩, 3D프린팅 등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ICT 융합 메이커스로 체험을 도울 수 있는 코디네이터 인력이 다수 요구되는 상황.

이에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4차 산업 시대 유망 직종인 「ICT 융합 메이커스 및 코디네이터」직업교육 훈련을 제공하여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부족했던 ICT산업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력을 양성한다는 점, 용산을 디지털 메이커 시티로 변화시키려는 도시 재생 사업에 따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용산지역의 변화에 따라 ICT 융합 메이커스 &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자율주행드론코딩, 소프트웨어 융합코딩과정, 방과후유튜브 강사양성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4차 산업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 체험과 강의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관과 업체를 발굴하여 인력을 추천 매칭하여 지역 기반 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취업 연계를 통한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ICT 융합 메이커스 &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올해 5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총 85회 /340h), 용산구 거주 미취업 여성 우선으로 미취업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스마트 코딩] 언플러그드·스크래치·코딩로봇 등 알고리즘 익히기 ▲[4차 산업기술] 이론·드론·VR·3D PEN·3D PRINT·3D스캐너 ▲[메이커 융합] 이론·드론코딩·드론메이킹·아두이노·앱인벤터RC CAR·메이커프로젝트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초, 중, 고등학교 대상 교육을 진행할 능력을 키웠으며, 현장 현장 강의를 통해 실무 경력을 높였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주 관장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용산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여성 직업능력개발기관으로, 2019년 'IOT 드론 코팅 전문가', 'SW 융합 코딩 전문가' 등과 20년 현재 '방과후 유튜브 강사', 'ICT 융합 메이커스 & 코디네이터' 등을 통해 4차 산업 분야 전문화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면서, “용산은 신기술과 4차 산업혁명의 전진 기지로 변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 센터는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우수 여성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개인의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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