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미래주거추진단을 구성하고 수도권 전세난 등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낙연 대표는 "주거 대책은 가장 중요하고 당면한 민생 과제"라며 "당장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전·월세 상황도 면밀히 점검하며 대응할 것이다. 현장 점검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을 처음으로 또는 새로 갖고자 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1가구 장기보유 실거주자에게 안심을 드리고, 집으로 큰돈을 벌려는 사람에게는 책임을 지우자'는 '희망·안심·책임 3원칙'을 거론한 뒤 "고급화하고 다양해진 수요를 종래의 주택보급률 개념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예전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새로운 접근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집을 갖고자 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드리고 다양한 주거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공급 확대 방안, 1가구 장기보유 실거주자에게 세금 등에서 안심을 드리는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라임사태 핵심 인물이 옥중 서신 통해 검찰이 검사 바위와 야당 정치인 의혹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면서 이제라도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야당에 다시 제시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추천시한이 일주일 남아있다면서 야당 추천이 끝내 이뤄지지 않으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대안 입법을 원내에서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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