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위안화 강세 연동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위안화 강세 연동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0.10.19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원 내린 달러당 1,141.6원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3.4원 내린 1,144.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40∼1,144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위안화 가치 강세가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의 통화가치 안정화 노력에도 지난 16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7위안을 하향 이탈했고, 주말 역외시장에선 한때 6.68위안까지 내려갔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 이슈가 최근의 원화 강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점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9월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지표가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개선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은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2.3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9.91원)에서 7.57원 내렸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