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16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용인시를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 특별강연을 통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SK하이닉스와 50여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했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의 과학기술센터, 세계 1위의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이 용인시에 둥지를 틀게 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향후 성남∼용인∼화성∼평택∼이천으로 연결되는 K-반도체 벨트의 핵심도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보정·마북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내에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연구개발단지가 들어올 수 있도록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용인테크노밸리 2단지를 조성해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2002년 발족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 관련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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