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8월 경남 수출이 20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이 33.6%나 줄었다.
올해 월별 수출액도 8월이 가장 적었다.
경남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세계 경제 침체가 이어졌고 8월 주력 품목인 선박 수출이 1년 전보다 급감(-76.5%)해 수출액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냉장고(42.9%), 섬유기계(62.2%), 세탁기(87%) 등은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반면 선박(-76.5%), 건설중장비(-33.9%), 화학기계(-88.7%) 등이 대폭 감소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37.7% 줄어든 11억800만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9억달러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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