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세버스조합, 개천절 서울 집회 운행 거부
울산 전세버스조합, 개천절 서울 집회 운행 거부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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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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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세버스 업체들이 개천절을 맞아 일부 단체가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하는 집회 참가를 위한 전세버스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울산시는 17일 울산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긴급 이사회를 열고 10월 3일 개천절 서울 집회를 위한 전세버스 운행을 거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합에는 27개 전세버스 업체가 가입돼 있다. 이들 업체가 운행하는 전세버스는 모두 910대에 이른다.

울산시는 앞서 개천절 서울 집회에 가는 전세버스 운행을 거부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조합에 보내기도 했다.

울산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조합과 전세버스 업체를 직접 방문해 다시 한번 더 운행 거부를 당부하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서울 집회에 가는 전세버스 운행을 일절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울산에서는 앞서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시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가족, 지인 감염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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