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27일에도 전국 공항에서 일부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국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60편이 결항했다.
공항별로 보면 현재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진 김포공항발 항공기 31편이 결항됐고, 제주공항(13편)과 김해(9편)·울산(2편)·광주(2편)·여수(1편)·대구(1편)·포항(1편) 등 다른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도 일부 취소됐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화물기 4편도 결항됐다. 인천공항에도 이·착륙 방향 모두 돌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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