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의협, 국민 생명 담보 집단 휴진 행동 안돼...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정세균 총리 "의협, 국민 생명 담보 집단 휴진 행동 안돼...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20.08.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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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민화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모레 집단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하루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고질적 의료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부족한 공공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2006년 이후 15년 가까이 정원이 동결돼 우리나라 의사 수는 OECD 평균 수준에 못 미치고 있고,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역 간 의료격차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은 신뢰와 지지를 얻기 힘든 만큼 의협은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정부와 진정성있는 대화에 나서달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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