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확진 "하루 신규감염 1천600명 첫 돌파"
日 코로나 확진 "하루 신규감염 1천600명 첫 돌파"
  • 고 준 기자
    고 준 기자
  • 승인 2020.08.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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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분과회 판단은 "감염자 점증단계…긴급사태 상황 아직 아냐"

[정성남 기자]일본에서 어제(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기준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지자체별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오후 10시 기준)는 도쿄 462명, 오사카 255명, 오키나와 100명을 포함해 총 1천601명이었으며 그간 하루 기준 최다치이던 지난달 31일 기록(1천580명)이 7일 만에 경신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천명 선을 처음 돌파하며 5일 연속 1천200명~1천500명대를 유지했다.

이어 지난 3일 960명대로 떨어졌다가 4일부터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선 뒤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4만6천607명, 사망자는 이날 7명이 늘어 1천55명이 됐다.

지난 5일 기준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는 2만3천923건이 이뤄졌다.'

코로나19 대책을 점검하는 일본 정부 분과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현 감염 상황이 분과위가 정해 놓은 전체 4단계 가운데 '감염자가 점점 늘고 중증자도 서서히 증가해 의료체계에 부담이 쌓이는' 2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1단계는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의료체계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3단계는 감염자가 급증해 의료체계 운영에 지장이 생기는 수준이다.

폭발적으로 감염이 퍼져 의료체계가 기능부전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 4단계이고, 정부 차원의 긴급사태를 선포할 시점으로는 3단계 이후로 권고돼 있다.

분과위는 이날 회의에서 3단계와 4단계 상황인지 판단할 6개 지표인 ▲ 병상 현황 ▲입원환자와 자택 등의 요양자 수(10만명당 15~25명 이상) ▲ PCR 검사 양성률(10%) ▲ 신규 감염자 수(1주간 10만명당 15~25명 이상) ▲주간 단위 감염자 추이 ▲ 감염 경로 미확인자 비율(50%)의 상세 기준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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